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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푸시케와 푸른 수염의 아내: 사랑과 소통의 동화 이야기

by TLOG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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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 동화의 배경과 주요 이야기

"푸른 수염"은 한 폭력적인 귀족 남자와 그의 호기심이 많은 아내에 관한 유명한 동화 속의 표제 인물입니다. 이 동화는 여러 전설과 실존 인물에 기초하며, 가장 유명한 판본은 샤를 페로에 의해 쓰여졌으며, 1697년에 처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전 아내들 6명을 죽인 부자 귀족인 푸른 수염과 운명적인 죽음을 벗어나기 위한 현재 아내의 시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푸른 수염의 이야기

푸른 수염은 여러 차례 결혼을 했으나 그때마다 아내가 실종된 수상한 귀족이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어느 집에 청혼을 하고 결국 그 집의 막내딸과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후 막내딸은 푸른 수염의 티포주 성에서 살게 되었고, 푸른 수염은 이 티포주 성의 모든 방을 다 열어도 좋지만, 한 작은 방만은 열지 말라고 했습니다. 막내딸은 그 말을 충실히 지켰으나 얼마 후 푸른 수염이 지방으로 떠나고, 성에 찾아온 그녀의 언니가 꼬드기자 결국 작은 문을 열고 마는데, 그 방 안에는 지금까지 푸른 수염과 결혼한 아내들의 시체가 있었습니다.

 

이브 푸시케와 푸른 수염의 아내
이브 푸시케와 푸른 수염의 아내

푸른 수염의 실체와 그의 비밀

그녀는 두려움에 떨면서 방문을 다시 잠갔지만, 방에 들어갈 때 열쇠를 떨어트려서 열쇠에 피가 묻어 지우려고 했으나, 열쇠의 마법으로 피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티포주 성에 돌아온 푸른 수염은 아내가 자신과의 약속을 깼다는 것에 분노하여 그녀를 살해하려 하는데 바로 죽이지 않고 아내에게 기도할 시간을 주는 바람에 마침 방문하기로 했던 그녀의 오빠들이 달려와서 푸른 수염을 무찌르고 여동생을 구출합니다. 그리고 막내딸은 푸른 수염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푸른 수염과 질 드 레의 연결

이 이야기는 비록 동화로 유명하지만, 푸른 수염의 캐릭터는 15세기 브레통 귀족이며 연쇄 살인마인 질 드 레로 믿어져 왔습니다. 또한, 이 이야기의 어떠한 판본도 왜 첫 번째 아내가 살해되었는지 명확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아내는 그 방에 들어가서 살해된 아내를 볼 이유가 없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와 푸른 수염의 비밀

이 신비한 남편의 부재의 모티프, 호사스러운 궁전, 금지된 호기심을 부추기는 자매와 금지된 한 물건(중심 테마: "판도라의 상자")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이야기로, 판도라라는 여성이 열지 말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상자를 열었더니 그 속에서 온갖 재앙과 재악이 뛰쳐나와 세상에 퍼지고, 상자 속에는 희망만이 남았다는 이야기입니다.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

제우스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를 불러 여자인간을 만들라고 했고, 판도라라는 여자인간이 탄생하였습니다. 제우스는 판도라의 탄생을 축하하며 상자를 주었고,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경고를 주었습니다. 판도라는 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과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어느 날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 상자를 열었습니다. 그 상자 안에는 온갖 욕심, 질투, 시기, 각종 질병 등이 담겨 있었으며, 이것들은 판도라가 상자를 여는 순간 세상 곳곳으로 퍼져 나갔습니다.

 

판도라는 깜짝 놀라 급하게 상자를 닫았지만, 상자 안의 악들은 이미 모두 빠져나온 후였습니다. 그러나 상자 안에 남아 있던 희망은 빠져나가지 않아, 세상의 모든 곳에 재악이 퍼져도 사람들은 여전히 희망을 잃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게 판도라의 상자 이야기는 인간의 호기심과 재앙, 그리고 희망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게 됩니다. 인간이 가진 호기심이 재앙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결론

또한, 이 이야기는 다양한 해석을 통해 다른 시각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일부는 이 이야기를 제우스의 장난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며, 다른 이들은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을 위해 재앙을 모두 상자에 가둬뒀으나, 제우스의 음모로 판도라가 상자를 열게 되어 인간 세상에 재앙이 퍼져나갔다는 해석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어떤 해석이든 결국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게 됩니다. 즉,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우리의 마음 속에는 언제나 희망이 존재하며, 그 희망이 우리를 지탱하고 나아가게 합니다. 이런 점에서 판도라의 상자는 '뜻밖의 재앙의 근원'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영원한 희망의 근원'이라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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