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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입양 후 누나들과의 특별한 관계와 일본 콘서트 이야기

TLOG 2024. 8. 2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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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이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남미'에 출연해 자신의 사생활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 제목은 '김재중에게 언니가 8명, 가족이 34명 있는데 용돈까지 준다? 강남이 부족한 아들 같다고 느꼈던 날'로, 그동안 가족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던 김재중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동방신기를 탈퇴한 후 그룹 JYJ로 활동하던 김재중은 여러 어려움을 겪었고, 멤버 중 한 명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류 언론에서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재중을 포함한 멤버들이 활동을 이어가는 데 있어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었지만, 그는 이러한 상황을 견뎌내고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에서 김재중은 강남의 집을 방문해 강남과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강남은 "김준수한테 문자가 왔다. 며칠 전 내가 올린 영상을 보고 연락이 왔다. 나는 1987년생, 준수는 87년 초반이라 위계가 헷갈린다"고 말했지만, 김재중은 "그냥 형이라고 부르세요"라고 정정해주었습니다.

 

강남은 이어서 "가끔 일본에서 활동하는데 K-POP의 글로벌한 인기 덕분에 가능하다. 김재중 덕분에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재중은 자신의 초기 일본 활동을 회상하며 "처음 일본에서 공연했을 때는 80명도 안 되는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거리에서도 노래를 부르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동방신기 이전의 고된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김재중은 일본에서의 활동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으며, "예산이 너무 부족해서 바지 한 벌과 티셔츠 세 장으로 일주일을 버텨야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울지는 않았지만 계속 믿었다"고 덧붙이며, 결국 더 큰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인간관계와 감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평화롭게 지내다 보니 타인에 대한 공감도 많아지고 눈물이 난다.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이 싫고 남의 이야기를 듣는 걸 더 좋아한다"고 말하며, 현재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남의 어머니는 김재중을 "효자"라고 칭찬했고, 이에 김재중은 "특별한 일을 한 것 같지는 않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어 "언니가 8명 있는데 그 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자신이 입양되었음을 밝혔습니다. 김재중은 어렸을 때 입양되었고, 막내 여동생은 자신이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의 가족은 김재중이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이 알지 못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습니다.

 

김재중은 자신의 자매들과의 관계에 대해 "생일 차이가 10개월밖에 안 돼서 거의 쌍둥이 같은 느낌이었다. 심지어 같은 학년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복잡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매들이 결혼해 자녀를 낳으면서 가족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스케줄이 빡빡해서 부모님 볼 때마다 500만원씩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강남의 어머니는 이 이야기를 듣고 부러움을 표했으며, 김재중은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강남은 이에 "아내 이상화씨 카드를 이미 쓰고 있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이야기하며 "특별한 이상형은 없지만 무례한 사람은 정말 싫다. 어르신들께 잘 대해주시고 웃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정자를 얼렸다가 올해 폐기했다고 밝히며 "가장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3년, 늘리면 5년 정도가 가장 좋다. 건강한 유전자를 보존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재중의 이러한 솔직한 고백은 그의 팬들과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가 겪어온 삶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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