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6호 태풍 카눈 현재 위치 및 예상경로

태풍 카눈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

2023년 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돼 관계당국이 초비상이다. 이번 6호 태풍 카눈이 많은 비를 몰고 온 매우 강한 태풍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한까지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잠정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6호 태풍 카눈의 현재위치는 9일 0시기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가고시마 서남서쪽 약 160km부근해상에서 북상중이다.

이후, 수요일인 9일밤 제주부터 태풍영향을 받으면서 많은 비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되며, 부산과 대구, 대전, 서울은 목요일에 지나갈 것으로 예상, 기상청은 날씨예보를 전했다.

 

일본 기상청 태풍 경로

 

한국기상청 태풍 경로

예상경로

• 9일 21시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10km부근해상
• 10일 09시 통영북서쪽 약 40km 부근육상
• 10일 15시 청주 남동쪽 약 20km부근육상
• 10일 21시 서울 동쪽 약 30km부근육상
• 11일 09시 평양 북동쪽 약 70km부근육상
• 11일 21시 강계 서쪽 약 50km 부근육상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열대과일의 한 종류다. 7호 태풍 란 현재위치는 9일 0시기준,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480km부근해상에서 북상중이다.이번 7호 태풍 란은 토요일인 12일 21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610km부근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움직임이 느리고 황천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규슈에서는 수요일 하루종일 재해의 발생에 경계를 요망했다.

일본기상청은 6호 태풍 카눈이 9일 0시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규슈 전역에서 폭풍우가 될 우려로 경계가 필요하다고 날씨예보했다.

 

향후 태풍의 북상에 따라 나선형 밴드는 미야자키현에도 걸릴 전망이며 남동쪽의 습한 바람이 산에 부딪히는 지역에서는 특히 비 구름이 발달하여 맹렬한 비가 내릴 우려가 있다.가고시마현에는 태풍을 둘러싼 "나선형 밴드"라고 불리는 활발한 비 구름의 띠가 걸려, 20시 20분까지의 1시간에 타시로에서 27.5mm, 사타에서 24.5mm의 강한 비를 관측했다.

 

수요일인 9일이 되면 태풍은 규슈의 서해상을 천천히 한 속도로 북상할 전망이며, 규슈 전역에서 1시간에 50mm 이상의 매우 심한 비나, 순간 40m 전후의 폭풍이 될 우려가 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나 산사태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선형 밴드의 영향으로 강한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예상되며, 특히 해안가 지역과 산지 지역에서는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강한 바람은 건물 피해, 나무 파손, 전력 공급 중단 등을 가져올 수 있다.

 

태풍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심한 비의 시간이 길어질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총우량이 많아져, 규슈나 시코쿠의 태평양측, 기이반도 남부에서는, 향후 새롭게 300mm를 넘는 비가 내릴 곳이 있을 전망이다. 관계당국은 주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특히 높은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산사태의 위험성을 강조하면서 조기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 또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 등의 이동도 안전을 위해 제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태풍 카눈과 란의 동시 접근으로 인해 한반도 전체가 강한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