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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 공개 이틀 만에 비공개로 전환

by TLOG 202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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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 두번째 싱글 앨범 공개 후 급히 뮤직비디오 비공개 전환

가수 최예나는 최근 두번째 싱글 앨범 'Hate XX'의 타이틀 곡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나, 이틀 만에 비공개로 전환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최예나
최예나. 2023.06.30. (사진 =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이트 로드리고',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주제로

이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주제로 하였습니다. 로드리고는 2021년 데뷔곡 'drivers license'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여러 상을 수상하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최예나 소속사, '선망의 대상에 대한 귀여운 질투'라고 설명

최예나의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헤이트 로드리고' 곡에 대해 "선망의 대상에 대한 귀여운 질투"라고 설명하였고, 최예나 자신도 "로드리고를 향한 애정과 동경을 반어적으로 표현해 극대화 했다"고 밝혔습니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로드리고 측 비공개 요청

그러나 이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로드리고 측에서 비공개 전환을 요청하였고, 현재는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없습니다. 로드리고 측의 요청은 최예나의 신곡 제목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며, 뮤직비디오 속 일부 장면에서 저작권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이트 로드리고', 부정적 여론도 촉발

또한, 이 곡과 뮤직비디오는 그 자체의 콘셉트와 제목 때문에 부정적인 여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Hate' 사용, 공개적인 디스와 다름 없다는 비판

'Hate'는 단순한 미움이 아니라 혐오 혹은 증오에 가까운 강한 표현이며, 이로 인해 공개적인 디스와 다름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 유사성, '오마주' 아닌 '카피'의 비판

뮤직비디오의 콘셉트 유사성도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최예나 측은 '오마주'라고 주장했지만, 로드리고의 앨범 아트와 뮤직비디오 장면 등을 다수 사용하며 카피에 가까워졌다는 비판이 있었습니다.

대중음악 평론가 정민재, '낯뜨거운 패스티시 수준'이라 혹평

이에 대해 대중음악 평론가 정민재는 '오마주, 패러디도 아닌 낯뜨거운 패스티시 수준'이라고 혹평했습니다. 현재까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가 비공개로 전환된 것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최예나의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 그 후의 행보는?

이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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